준비물
털모자(바라클라바), 안면 방한 마스크(눈을 제외한 얼굴에 바람이 직접적으로 오는 것을 막아줌),
스키장갑, 스키 양말, (스키복 안에 입을) 옷 - 히트넥이나 레깅스 같은 내복, 털후리스 였습니다.
털 모자는 예전에 놀이공원에서 샀던 뒤집어쓰는 동물 털 모자를 들고 갔는데 워낙 튀는 아이템이 많아서
이 캐릭터성 제품이 튀지도 않았고 그저 따뜻했었습니다.
안면 방한 마스크는 미리 준비하지 못해 스키장에 가서 구매했는데 15000원을 지출했습니다.
쿠팡으로 미리 주문했더라면 같은 제품을 8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좀 아까웠던 지출!
그런데 이 제품은 장갑과 버금가게 정말 유용한 제품이었어요.
스키장갑과 스키 양말은 쿠팡에서 후기를 보며 주문했었는데, 이미 스키장갑이 있던 친구도
제 스키장갑을 끼고 훨씬 따뜻하고 좋다며 나중에 제가 쉴 땐 빌려서 탔어요(ㅋㅋ)
스키복 안에 입는 옷 - 히트텍, 레깅스, 털후리스-
하의: 여름에 운동할 때 입었던 레깅스 바지,
상의: 히트텍, 두꺼운 긴팔 티셔츠, 겉옷: 털후리스
엉덩이,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야 해서 너무 두꺼운 하의를 입는 것보다는 몸에 착 달라붙는 게 편하더라고요.
겨울 레깅스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스키복 대여하면 상의는 패딩이어서 활동이 용이할 정도로 따뜻할 정도로 껴입어야 해요. 리프트 탈 때 춥더라고요..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예약 할인가로 결제되는데, 예약금은 필요 없는 시스템이었어요.
저는 전날 첫 보드로 몸이 녹초가 된지라 일행들만 이용했는데,
직접 가서 보고, 느낀 점을 들으며 모았던 의견을 취합해 올려볼게요.
바로 전날 엘리시안 다녀오며 다른 렌탈샵을 이용했던지라 비교되는 점 위주로 적어봅니다.
일반 / 고급 / 프리미엄 의류로 나누어진 건 똑같았지만
일반 의류가 이건 줘도 못 입겠다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어서
웬만하면 돈을 추가해 최소 고급 의류를 입어야 할 정도라고 느꼈어요
옷도 2단으로 정리되어 있었는데 윗단에 정리되어 있는 옷은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장대봉을 이용해 꺼내고 올려야 해서
마음 편히 여러 옷을 입어볼 수 없는 점도 비교적 불편했어요.
(상의가 긴 편이어서 상하의를 매치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사장님이 도와주셔서 수월했어요)
제일 아쉬웠던 점은 렌탈한 보드가 관리가 안 되어있었어요
차에서 내릴 때 직원들끼리 새로 들어온 보드라며 얘기 나누던 것을 봤는데 그 새로 들어온 보드는 아니었고,
(상태가 좋은 보드가 있어도 이용하던 보드가 먼저 사용되는구나 생각했어요)
다른 분이 빌려서 사용하던 그대로 넘어온 건지
눈이 얼어붙어 전혀 정리가 안된 상태의 보드를 받았었습니다. 사진 첨부 👇🏻








탈의실은 3칸, 탈의실 안 공간은 이런 모습입니다.
탈의실 문 가장 오른쪽에 문이 하나 더 있는데,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스키장으로 올라오는 길,
계획 없는 P들의 여행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 같이 렌탈샵들이 쭉- 줄지어 있었어요.
정말 많았는데 유독 사람들이 많은 곳들이 몇몇 군데 보였어요.
가격 저렴한 곳 보다 장비, 옷 상태가 좋은 곳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도착 후, 엘리시안을 다녀와서 그런지 확실히 스케일이 달랐던 지산 포레스트,,
스키장이 엄-청 넓고 사람도 그만큼 많았습니다,,
좋은 점은
초급 / 중급 / 고급 슬로프별로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인스타에 올라온 리프트 웨이팅 영상들을 잠시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가게 되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초급 슬로프가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어 첫 이용에 좋을 것 같아요.
확실히 이용객이 많다 보니 상점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도 많고 단가가 상식선에 있었습니다.
자리도 많아 이용이 수월했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밤 10시 이후로 2층에서 바깥을 볼 수 있는 카페와 식당이 닫았어요.
렌탈샵에서 리프트 교환권을 바꾸러 가는 곳의 위치가 아-주 깊숙이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이 지하가 아닌 야외에 위치해 있었고,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길었습니다.
프리미엄 회원은 가까운 자리에 주차할 수 있더라고요.
용인 번화가와 거리가 멀어 이동 시간이 약간씩 필요했습니다.




스키장은 번화가(용인)와 거리가 멀었어요. 밤 11시-12시 넘어서 갈만한 음식점을 찾기 위해
이동한 가장 가까운 시내가 용인이었습니다.
그래도 용인이다 보니 주말 저녁에도 열려있는 식당들이 꽤나 있었어요.
보통 주류와 함께 판매하는 식당이 많았지만,
꼭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주가 맛있고 미리 양해를 구하면 이해해 주시곤 했어요.
제가 갔던 곳은 👇🏻





내부에 사람도 정-말 많고 단체 모임 손님도 있었는데,
단체 모임 손님의 큰소리에 다른 손님들이 불편함을 느껴도
제지할 만한 노련한 직원분이 안 계셨어요..
오리 배추 찜이 익는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됐는데,
다 익고 나서 먹으려 하니 너무 맛이 없어 혹시 찍어 먹는 양념장이 없는지 여쭤보니,
알고 보니 양념장 서빙이 안된 거였어요. 간장 나오는데 5분 넘게 걸렸어요..



시키는 음식 모두 맛있었지만 메뉴당 양이 적은 편이었어요.
음식 하나하나 나오는데 시간이 약간씩 소요됐어요.
👇🏻 서빙된 시간👇🏻
익혀야 하는 오리 배추 찜 12시 26분 / 간장 12시 39분
치즈감자채전 12시 47분
해물크림 수제비 12시 52분
제육 삼합 1시 5분
가장 아쉬운 점은
다른 손님보다 먼저 주문한 같은 음식도 다른 테이블에 먼저 서빙되고
저희가 먼저 시켰다고 말씀드려도 곧 나오니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말만 해주실 뿐
사과나 양해의 말은 없었어요.
일행과 함께 느낀 점은 주방의 위생이 지켜지고 있는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긴 머리의 요리사님이 머리카락을 찰랑이며 요리하고 계셨어요.
뭔가 직원분들이 외모가 출중하셔서 그런지 더욱 신경 쓰고 계신 것만 같은 느낌,,?



치즈감자채전은 초딩입맛인 저에게도 정말 맛있었어요! 추천드려요(👍🏻 ˃ ᴗ ˂ )👍🏻
이상 지산포레스트 스키장 추천 루트였습니다.
렌탈샵 (다른곳도 많습니다!) - 지산포레스트 스키장 - 용인 시내 식당 (다른곳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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