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 월드 스키 렌탈샵 추천

by gnoej 2025. 1. 19.
728x90
반응형

스키장 가기 전 처음으로 검색한 것은
보드탈 때 필요한 준비물 그리고 스키복 안에 뭘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봤어요.
우선 필요했던 것은, 털모자(바라클라바), 안면 방한 마스크(눈을 제외한 얼굴에 바람이 직접적으로 오는 것을 막아줌),

스키장갑, 스키 양말, (스키복 안에 입을) 옷 - 히트텍이나 레깅스 같은 내복, 털후리스 였습니다.

털 모자는 예전에 놀이공원에서 샀던 뒤집어쓰는 동물 털 모자를 들고 갔는데 워낙 튀는 아이템이 많아서
이 캐릭터성 제품이 튀지도 않았고 그저 따뜻했었습니다.

안면 방한 마스크는 미리 준비하지 못해 스키장에 가서 구매했는데 15000원을 지출했습니다.
쿠팡으로 미리 주문했더라면 같은 제품을 8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좀 아까웠던 지출!
그런데 이 제품은 장갑과 버금가게 정말 유용한 제품이었어요.

스키장갑과 스키 양말은 쿠팡에서 후기를 보며 주문했었는데, 이미 스키장갑이 있던 친구도
제 스키장갑을 끼고 훨씬 따뜻하고 좋다며 나중에 제가 쉴 땐 빌려서 탔어요(ㅋㅋ)

스키복 안에 입는 옷 - 히트텍, 레깅스, 털후리스- 하의: 여름에 운동할 때 입었던 레깅스 바지, 상의: 히트텍, 두꺼운 긴팔 티셔츠, 겉옷: 털후리스

엉덩이,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야 해서 너무 두꺼운 하의를 입는 것보다는 몸에 착 달라붙는 게 편하더라고요. 
겨울 레깅스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스키복 대여하면 상의는 패딩이어서  활동이 용이할 정도로 따뜻할 정도로 껴입어야 해요. 리프트 탈 때 춥더라고요..

 

오후 5시쯤 도착한 렌탈샵

가기 전 평상복을 입고 있었는데, 미리 스키복 안에 입을 옷을 입고 있는 것을 추천드려요

 

 

돈을 추가하면 고급 의류, 프리미엄 의류로 변경할 수 있는데,

전 굳이,,?

 

처음 타본 게 아니었다면 스키 바지는 구매하고 패딩은 제 걸 입었을 것 같아요

시간적으로도 너무 아깝더라고요

 

 

 

장비 임대 계약서 및 장비 확인서와 성수기 단가 표입니다.

이곳은 장비, 의류, 리프트를 모두 렌탈샵에서 함께 계산을 했어요.

계좌이체 후 리프트권 바코드를 받는데, 잃어버리면 재발급을 해줄 수가 없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어요.

핸드폰 케이스 뒤에 꽂아 넣어놔 잃어버리진 않았습니다.

뚜벅이 여행이거나, 차량에 자리가 부족할 경우 스키장에서 렌탈샵까지 장비 또는 이용자를 픽업해 주고 있었어요

마지막 픽업은 오후 11시, 출발 30분 전 미리 전화로 예약이 필요합니다.

 

 

5000원 추가되는 무릎, 엉덩이 보호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른 스키장에서는 헬멧, 고글과 무릎, 엉덩이 보호대가 필수라고 하는데

엘리시안 스키장과 지산 포레스트 스키장은 아직 아니라고 해요.

 

스키복을 모두 입으면 2층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2층에 올라가 발 사이즈를 얘기하면 나의 발 사이즈보다 10 큰 사이즈의 신발을 주세요.

받은 보드화와 같은 색깔의 보드를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1층 야외에 다양한 보드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적당한 걸로 골라주십니다.

 

직원분들의 텐션도 굉장히 활기차고 모두 친절하셔서 이용할 때 기분이 좋아졌던 렌탈샵이에요 

( ´͈ ᵕ `͈ )◞♡  추천추천 !


 

6시 10분경 드디어 스키장에 도착!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장비를 챙겨 스키장으로 가는데

차가 이렇게 많지 않을 때 매너는 차량을 차량 바로 옆에 주차하지 않고 한 칸을 띄워 주차하는 것입니다.

장비가 있을 때 꺼내기 위해 서로 불편하지 않기 위한 서로를 위한 배려인데,

처음 이용하거나 초보 분들은 잘 몰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드를 야외에 보관해뒀습니다.

500원 2개로 1000원을 넣으면 보관할 수 있는데 고장 나 있는 칸이 많아

동전 넣는 칸에 동전이 껴있진 않은 지 문이 잘 닫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신 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00원 1개 넣으라고 적혀있는데, 옛날에 붙여둔 스티커가 그대로 붙어있는 건지 1000원을 넣어야 하는 게 맞았어요

 
 

 

티켓부스에서 바코드를 제출하면 카드를 받을 수 있지만,

저는 무인 키오스크기를 이용해 셀프로 발급받았습니다.

보드를 보관해두고 건물로 들어가 2층에 올라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장사 잘 안되는 스키장의 특징이라면 푸드코트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다는 것. 이곳이 그랬습니다..

라테 한 잔도 7500원, 한강 라면 하나도 7000원이에요.

차라리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간단하게라도 요기하고 올 걸 했어요,,

그마저도 9시 이후에 가보니 우동과 돈가스만 주문 가능했었어요.

 

 
 

식당 가격은 키오스크 화면을 참고해 주세요.

 
 
 
 

스키장에서 직접 렌트하실 경우 이용절차 안내가 벽에 게시되어 있었어요.

 
 

건물 1층 안에 sc제일은행 atm 기계가 배치되어 있고,

지폐, 동전교환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날은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궂은 날씨 때문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리프트 줄을 선적도 없고 그냥 수월하게 이용했습니다.

 

영하 13도에 탔는데 리프트 타고 올라갈 때 잠시를 제외하고는 춥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아무래도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10시 30분 무렵 지하주차장엔 입장할 때보다 비교적 차가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었어요.

스키 인구 줄었다는데 요즘 SNS 보면 리프트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게 늘어져있는

영상이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스키, 보드 타시길-! ( •⌄• ू )✧

 

728x90
반응형